1. 되/돼
- '되다'의 어간 '되'와 '되어'의 준말 '돼'를 구분해야 합니다.
- '돼'는 '되다'의 어간으로, 뒤에 어미가 붙어 '되고', '되니', '되면' 등으로 활용됩니다.
- '돼'는 '되어'의 준말로, '돼' 뒤에는 어미가 붙을 수 없습니다.
예)
- '안 돼요' (O) : '안 되어요'의 준말
- '안 되요' (X)
2. 이/히
- '이'와 '히'는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입니다.
- '이'는 '하다'가 붙는 말에, '히'는 '하다'가 붙지 않는 말에 붙습니다.
예)
- '가붓이' (O) : '가붓하다'가 있으므로 '이'를 붙임
- '깨끗이' (O) : '깨끗하다'가 있으므로 '이'를 붙임
- '나붓이' (O) : '나붓하다'가 있으므로 '이'를 붙임
- '느긋이' (O) : '느긋하다'가 있으므로 '이'를 붙임
- '빠듯이' (O) : '빠듯하다'가 있으므로 '이'를 붙임
- '샅샅이' (O) : '샅샅하다'가 없으므로 '히'를 붙임
- '솔직히' (O) : '솔직히'가 없으므로 '히'를 붙임
- '가만히' (O) : '가만하다'가 없으므로 '히'를 붙임
- '간편히' (O) : '간편하다'가 없으므로 '히'를 붙임
3. 않/안
- '않다'는 '아니하다'의 준말입니다.
- '안'은 '아니'의 준말입니다.
예)
- '하지 않다' (O) : '아니하다'의 준말
- '하지 안 하다' (X)
- '안 하다' (O) : '아니하다'의 준말
- '않 하다' (X)
4. 왠/웬
- '왠'은 '왜인지'의 준말입니다.
- '웬'은 '어떠한'의 의미를 가진 관형사입니다.
예)
- '왠 일이야?' (O) : '왜인지'의 준말
- '웬 일이야?' (O) : '어떠한'의 의미를 가진 관형사
위와 같은 한글 맞춤법을 잘 지켜서 글을 쓰면, 상대방에게 더욱 정확하고 명확한 의사 전달을 할 수 있습니다.